(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0일 인천광역시를 방문해 의료취약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지난 25년 간 도서지역을 돌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천531호' 병원선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병원선에서 환자 진료에 힘쓰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인천광역시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병원선 운영뿐만 아니라 △1섬 1주치병원 지정 △도서지역 헬기 착륙장 건설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어 인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방문해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과 의료기관 간 협조가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도서지역과 같은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