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5회 섬의 날 행사를 홍보하고, 섬 지역 지자체에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우리 섬 사랑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다음 달 30일까지 섬이 있는 28개 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40명을 추첨해 진행된다.
행안부는 기존 고향사랑기부 혜택인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은 물론, 제5회 섬의 날 축하공연 입장권, 체험행사권과 섬의 날 행사 기간에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소재 호텔 숙박권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안부에서 지정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8일이다. 다섯 번째로 맞이하는 올해 기념행사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원산도,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등 주변 섬에서는 섬 바다낚시대회, 섬 관광자원 찾기 스탬프 등 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섬 지역 특산품 판매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당첨된 40명에게는 7월 초 개별 연락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섬을 가진 지자체와 기부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우리 섬 사랑 기부 이벤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께서 우리나라 섬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섬을 더 많이 찾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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