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양구군이 23일 오전 양구읍 학조리에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모내기는 박봉화 농가의 논(7590㎡)에서 오대벼 품종으로 진행됐다. 약 120일 후인 8월 20일쯤 첫 수확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내기 행사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양구군농협, 쌀전업농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이앙기 시승과 이앙 작업을 함께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군은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총 1178ha의 논에서 본격적인 벼 재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양구군은 고품질의 쌀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가 경영비 절감 자재 지원, 기후 적응형 벼 안정 생산 재배단지 조성,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 벼 재배용 상토 지원, 햅쌀 감모비 지원,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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