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6월 13일까지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요양시설, 숙박시설, 축사 등 15개 유형에 해당하는 재난취약시설 69곳이다.
시민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제보하면 점검 대상에 추가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로 운영된다.
점검은 춘천시와 함께 안전 관련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안전보안관 등)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이뤄진다.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시설별 안전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를 전용 앱에 즉시 등록하고 시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규 시 재난안전담당관은 22일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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