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는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품목은 7개의 전문품목(고추류, 토마토, 파프리카, 무, 배추, 호박, 엽채류)과 1개의 육성 품목(오이) 등 총 8개다.
생산유통통합조직은 농산물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통합마케팅조직을 품목 중심의 생산자조직과 전속 출하 체계를 갖추고 생산자조직과 유통조직의 계열화를 구축한 공동마케팅을 수행하는 전문 판매조직이다.
이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는 강원연합사업단은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지원 금액을 저금리로 지원함으로써 참여 농가에 대한 영농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은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우리 농업·농촌도 영농자재비 부담 증가, 농산물 소비위축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전국 최초 도광역 연합사업단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선정으로 산지 유통 정책사업의 농가 지원을 강화하여 농업인 실익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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