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 인근 해상에서 3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14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전 7시 59분쯤 112 상황실을 통해 실종자 수색 협조 요청을 받고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삼척 오분해변 일대를 수색 중이다.
실종된 30대 A 씨 차량이 오분해변 일대에서 발견된 가운데, 동해해경은 전날 경비함정 3척과 삼척파출소 육상순찰팀·연안구조정,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해상과 표면 등을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경비함정 4척과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 2일차인 이날 해경과 경찰을 비롯해 삼척시, 삼척소방서 드론수색팀, 해군1함대, 육군 23경비여단 등 전날보다 많은 구조세력이 투입된 상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종 추정 해상 주변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수색범위를 확대해 육상과 해상 동시에 수색작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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