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춘천시와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2025년 싱가포르 국제 식품전시전(FHC)’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9일 강원TP에 따르면 FHC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바이어와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닥터오레고닌’과 감자빵으로 알려진 ‘밭’이 참가해 지역 청정 이미지와 특산품을 기반으로 한 주력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닥터오레고닌은 현지 바이어와의 협상을 통해 2만 달러(약 260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강원TP는 이번 참가에 앞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분석, 제품 경쟁력 진단,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한 사전 수출 컨설팅을 제공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수기업이 수출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