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이달 한 달간 45~64세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중 1인 가구(2172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44%에 달한다. 취약계층인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도 1인 가구 비율이 77%에 이르며,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위험군은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발굴된 위험군엔 △정기적 안부 확인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 사업 △사회적 관계 형성만 프로그램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민간 자원 등 연계 필요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21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공무원은 물론 지역의 복지 이·통장, 우리 동네 1촌 등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전화나 방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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