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31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제2회 평창군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기금사업으로 △청소년국제교류 활동 추진사업과 △평창FC 유소년단 운영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청소년국제교류 활동 추진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미래 진로 탐색과 해외 청소년들과의 문화 교류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평창FC 유소년단 운영 지원 사업은 축구 인재 발굴과 이를 통한 인구 유입 촉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기금 사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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