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어린이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문화공유플랫폼 조성 사업에도 나서는 등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원주시립미술관 건축공사는 올 7월 시행사를 선정해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 말 준공과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공사를 위한 건설기술심의를 신청했다. 이 공사에 214억 원의 예산이 수반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예술회관 건립은 올 9월 중 설계 공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단구동에 조성될 계획인 이 회관에는 소공연장·전시체험관 등의 공간을 마련한다.
문화공유 플랫폼도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북카페와 휴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되는 야외 공연장도 오는 6월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문화가 일상인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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