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영월서 화재 속출…영흥리 한 주택서 60대 숨진 채 발견

본문 이미지 - 지난 17일 오후 9시 19분쯤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2층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약 20분 만에 진화된 가운데, 그 주택 안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18/뉴스1
지난 17일 오후 9시 19분쯤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2층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약 20분 만에 진화된 가운데, 그 주택 안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18/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밤사이 강원 영월에서 주택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1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9분쯤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약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주택 안에선 A 씨(64·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은 TV 전원선 단락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4370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8시 37분쯤엔 영월군 산솔면 연상리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소방 추산 2680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아궁이 불씨 취급 부주의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후 11시 58분쯤엔 산솔면 녹전리 한 단독주택에서도 배선 단락 문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소방은 1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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