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고랭지채소 주산지인 평창군이 올해 사업비 12억 7900만 원을 들여 농업토양 복원을 위한 농자재 공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기상이변과 연작에 따른 지력 약화로 우려되는 토양전염의 예방을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계적 토양환경 회복으로 안정적인 고랭지채소 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농자재 공급은 무·배추 등 고랭지채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개량제와 유용 미생물제, 토양소독제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약 810여 농가에 대한 공급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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