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꿈의 극단 공모 운영사업'에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 5년간 4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 청소년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의 예술교육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아동 청소년이 ‘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자신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릉시는 아동 청소년 창의적 문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꿈의 오케스트라(2020년) △꿈의 무용단(2023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단원을 선발해 지역의 예술축제에 참가하고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꿈의 극단 단원모집은 4월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화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꿈의 오케스트라, 무용단, 극단을 통해 교육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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