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미국 뉴욕주에 있는 지역인 레이크플래시드와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양 도시는 최근 미국 현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파트너 십을 선언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집행위원회 소속 지역이자, 동계올림픽을 치른 이력이 있는 레이크플래시드는 최근 평창군에 자매도시 등 연대관계를 제안해왔다.
평창군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열고 다년간 올림픽 레거시 사업을 선도해 온 점을 주목하면서 호감을 가졌다는 게 제안의 배경이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레이크플래시드와 평창의 새로운 협력관계로 국제적 우호증진과 겨울스포츠의 핵심가치를 널리 알리는 새로운 기회가 마련됐다"며 "두 도시가 올림픽 유산 모범사례로 남아 동계스포츠의 대륙 간 양대 산맥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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