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바다열차' 다시 달릴까…정동진 일대 4.7㎞ 구간 조성 추진

본문 이미지 - 28일 강원 강릉 강동종합복지회관에 열린 해변열차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8/뉴스1
28일 강원 강릉 강동종합복지회관에 열린 해변열차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8/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강원 동해안 일대에서 운영하다가 2023년 중단한 '바다열차'가 강릉에서 다시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강동면 '바다내음 캠핑장'(옛 함정전시관)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잇는 편도 4.7㎞의 해변열차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약 1000억 원 규모의 해변열차 조성사업은 민선 8기 핵심 현안 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지난 28일 강동종합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해변열차 조성사업’의 적정노선과 정거장별 조성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해변열차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본문 이미지 - 바다열차.(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바다열차.(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해변열차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남부권 주요관광지(강릉 바다내음 캠핑장~등명관광지~정동진 모래시계공원)가 연결, 기존 관광지들의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남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날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 이달 중 도시관리계획(안) 열람·공고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치고, 올 하반기 중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를 마칠 계획이다.

김일우 시 관광개발과장은 "해변열차 조성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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