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3월 1~5일 사이 강원도에 강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도농업기술원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점검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1일 강원 영서와 영동지역에 비가 시작돼 2~4일 사이 강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도농기원은 사전에 비닐하우스 보강 지주 설치, 느슨한 하우스 밴드(끈)는 팽팽하게 당겨주기, 온풍기 등 난방 장비 점검을 실시할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또 도농기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농가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현장 기술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택근 도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3월 2~4일 강원지역에 20~80㎜ 강한 비와 15㎝ 이상 눈이 예보돼 있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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