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가 3월 1일 영서고에서 열리는 3·1절 기념 제26회 원주시민 건강 달리기 대회를 계기로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염원하는 시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이번 대회 건강달리기 참가자 지급용 '등 번호판'에 '원주국제공항 승격, 시민의 힘으로'란 문구를 넣어 홍보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협의회는 행사장 주변에도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고, 어깨띠와 종이 피켓을 활용한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진에어 여객기가 하루 2회 제주를 왕복하는 원주공항은 연간 약 20만 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시는 이곳을 '국제공항으로 승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횡성군이 함께 정부에 건의했다.
원은향 시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원주(횡성)공항이 국제공항이 된다면 지역발전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해 국제공항 승격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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