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농협본부가 후원하는 고향주부모임 강원도와 농가주부모임 강원도연합회가 4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원농협본부에서 열린 이날 총회엔 18개 시군회장과 읍면분회장, 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 측에 따르면 총회에선 2024년 주요사업과 결산을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참석자들은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범국민 쌀소비 촉진 운동'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작년 한 해 여성 조직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향주부모임 강릉농협분회와 농가주부모임 태백농협분회엔 최우수 분회상을, 고향주부모임 문막농협분회·대관령농협분회와 농가주부모임 화촌농협분회·속초농협분회엔 우수 분회상을 각각 수여했다고 농협 측이 전했다.
강원지역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은 강원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 조직이다. 이들 단체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김장 김치, 전통 장을 나누는 등의 활동을 한다.
김경록 강원농협본부장은 "지난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여성조직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두 단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농업인과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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