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간판 떨어져…'강풍 특보' 강원 곳곳 피해(종합)

28일 오전 6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피해 접수

본문 이미지 - 강릉 교동 건물 공사장 구조물 추락 위험.(도소방본부 제공)
강릉 교동 건물 공사장 구조물 추락 위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이틀째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강풍 관련 피해 신고 출동 건수는 총 67건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나무전도 15건, 간판 추락 위험 조치 18건, 지붕 7건, 유리창 2건, 캐노피 2건, 구조물 고정 15건, 기타 8건 등이다. 또 3건은 소방 당국에 신고 접수됐으나, 자체 처리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11분쯤 속초 노학동의 한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일대 안전을 위해 철거 조치를 진행했다. 또 오전 9시 26분쯤 동해 대진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전도돼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앞선 지난 28일 오후 7시 12분쯤 속초 노학동의 한 상가 간판에서 추락 위험이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또 오후 5시 7분쯤 강릉 옥천동의 한 상가에서 간판 추락 위험으로 인해 소방당국에 의해 고정 조치가 진행했다.

현재 강원북부동해안, 북부산지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강원중·남부동해안, 중·남부산지, 태백, 정선평지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제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다.

기상청은 "강풍특보가 발효된 곳은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야 한다"며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만큼, 보행자와 운전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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