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특보' 강원 영동·산지 곳곳서 피해…소방 신고 62건

28일 오전 6시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피해 접수

본문 이미지 - 강릉 교동 건물 공사장 구조물 추락 위험.(도소방본부 제공)
강릉 교동 건물 공사장 구조물 추락 위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전날부터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2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풍 관련 피해 신고 출동 건수는 총 62건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나무전도 14건, 간판 추락 위험 조치 14건, 지붕 7건, 유리창 2건, 캐노피 2건, 구조물 고정 15건 등이다. 또 2건은 자체 처리됐다.

지난 28일 오후 7시 12분쯤 속초 노학동의 한 상가 간판이 추락 위험이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또 오후 5시 7분쯤 강릉 옥천동의 한 상가에서 간판 추락 위험으로 인해 소방당국에 의해 고정 조치가 이뤄졌다.

본문 이미지 - 강릉 구정면 도로 나무 전도 현장.(도소방본부 제공)
강릉 구정면 도로 나무 전도 현장.(도소방본부 제공)

같은 날 오전 10시 46분쯤 강릉 포남동의 한 건물 외벽 드라이비트가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라인을 설치하고, 떨어진 드라이비트를 제거했다.

현재 동해안, 산지, 정선편지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제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다.

기상청은 "강풍특보가 발효된 곳은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야 한다"며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만큼, 보행자와 운전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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