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평창 면온의 기온이 -17.5도를 기록하는 등 17일에도 강원 지역 곳곳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최저기온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영서의 경우 평창 면온 -17.5도, 횡성 안흥 -15.8도, 화천 사내 -14.6도, 홍천 서석 -14.2도, 양구 방산 -13.2도 등을 기록했다.
산지는 대관령 -17.3도, 홍천 내면 -16.7도, 강릉왕산 -15.6도, 평창 진부 -15.5도, 조침령 -14.9도를,해안은 고성 죽정 -8.0도, 속초조양 -7.6도, 강릉 주문진 -7.5도, 삼척 원덕-3.5도, 동해 -2.9도, 양양 -2.6도 등을 각각 보였다.
현재 철원, 화천, 양구평지, 평창평지, 강원산지(태백 제외)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서와 산지는 -12도 내외(일부 -15도 이하), 동해안 -3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다.
기상청은 "18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12~-2도, 최고 -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면서도 "하지만 이날 낮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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