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홍천과 영월 육종농가의 수소들이 우수 유전능력을 인정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 하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해당 지역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수소 'KPN1640'과 'KPN1649'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육종농가는 농장검정으로 우량 암소를 선발하며 한우 개량에 나선 농장을 뜻하는데, 이 같은 홍천과 영월의 농가의 수소들이 국가인증 우수 유전능력을 보유한 한우인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는 것이다. 이로써 강원도산 보증씨수소는 총 5마리로 집계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보증씨수소 선발은 강원 한우 개량의 새로운 도약점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라며 "시군 지역 농가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개체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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