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비닐하우스 60대 태국인 남녀 숨진 채 발견…가스중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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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한귀섭 기자 = 4일 오전 6시 49분쯤 강원 평창 진부면 간평리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60대 태국 남녀 2명이 가스중독 추정 사고로 숨졌다.

농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숨져 있는 A·B 씨를 발견, 이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숨진 2명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출동 당시 비닐하우스 안엔 난방용 액화석유가스(LPG) 기기가 켜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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