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3지구 호텔 운영에 참여하는 세계 1위 호텔 운영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JW메리어트' 등 4개 호텔 브랜드를 해당 지구에 런칭한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은 31일 현장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동해시 망상3지구를 방문했다.
이날 스티브 백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퍼시픽 호텔개발 부사장과 가우랑 켐카 전담 디자인 담당은 동자청을 방문해 망상3지구 호텔브랜드 운영계획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38개국에서 90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해가지지 않는 호텔제국'으로, 30여개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최근 호주 멜버른에 아시아지역 1000번째 호텔인 리츠칼튼 멜버른호텔을 오픈했다.
망상 3지구에 런칭하게 되는 4개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는 럭셔리 레벨급인 우아함과 세련미의 대명사 'JW 메리어트'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동대문 JW 메리어트, 제주JW 메리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망상지역에 JW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SPA) 4번째 런칭을 예상하고 있다.
또 △럭셔리 컬렉션 △웨스틴 △알로프트 호텔 브랜드도 추가할 계획이다.
스티브 백 부사장은 "향후 호텔 설계와 시공에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과 망상3지구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영섭 청장은 "망상해변은 동해안 해변 중 가장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위치하고 있어 향후 망상3지구에 들어서는 호텔 브랜드는 동해안 해변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3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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