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으로 본사를 이전한 반도체·LED 전문기업 알에프세미가 완주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알에프세미에 따르면 이 회사 반재용 대표가 최근 유희태 완주군수를 만났다.
그간 알에프세미 본사는 대전에, 생산공장은 완주에 있었지만, 최근 본사 이전을 통해 경영과 생산 기능을 통합했다.
반 대표는 유 군수에게 본사 이전 배경과 정착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반 대표는 "완주에 본사를 완전히 이전하면서 조직 효율성과 기술 집약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회사를 포함해 많은 중소기업에서 보다 실질적인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유 군수에게 건의했다.
반 대표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LED 사업 분야에서도 기술 혁신과 생산 역량을 강화해 가겠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에 설립된 알에프세미는 다양한 첨단 반도체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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