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전주국제영화제 지원에 나선다
전주공장은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자체 개발해 양산 중인 수소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수소 버스 5대를 투입해 하루에 총 500차례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지원하는 수소 버스는 지난 2023년 4월 출시된 모델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운행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미세먼지가 함유된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도 한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영화제 기간 전주 곳곳을 누빌 수소 버스가 환경까지 생각하는 '수소 시범 도시' 전주의 위상에 걸맞은 영화제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