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5월 14일까지 지역 내 주력상품을 강화하고, 기업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지역특화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022년 사업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임실지역 기업들은 경쟁력 부족, 판로 확보 어려움, 경영 컨설팅 부족 등으로 성장이 제한적이며, 휴업으로 전환되는 등 공장 운영 유지율이 지속해서 낮아지는 추세다.
임실군은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특화 기업지원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도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2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총사업비 1억1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며 수행기관으로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7개소를 선발해 홍보비, 시제품 제작 등 8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 관리자 대상 인사노무관리와 기업마케팅 교육, 재직자 대상 근로기준법, 회계·세무, 직장인 커뮤니케이션 등 교육프로그램도 지원받게 된다.
심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지역특화 다양한 기업들이 사업체 홍보 및 교육지원 등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고용 개선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행정에서도 다양한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에 활력을 도모하고, 찾고 싶은 임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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