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즐기는 붉은 노을'…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 라이브캠

본문 이미지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연말 해넘이와 신년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는 국립공원 주요 명소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변산반도 솔섬의 일몰. (뉴스1/DB)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연말 해넘이와 신년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는 국립공원 주요 명소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변산반도 솔섬의 일몰. (뉴스1/DB)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서해안 최고 노을 명소 전북 부안의 붉은 노을을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부안군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변산해수욕장 일원에 라이브캠을 설치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붉은 노을을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변산해수욕장은 서해안 3대 해변 중 하나로 붉게 물드는 석양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이곳 라이브캠은 유튜브 '부안 붉은 노을 라이브' 채널에서 제공된다. 군은 변산의 실시간 날씨와 물 때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라이브캠을 통해 보는 장면은 부안 해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낭만적인 순간의 예고편과 같다"며 "부안의 매력에 매료되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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