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가 반려동물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최근 개최된 제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보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반려동물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확대되고 있는 ‘펫코노미(Pet Economy)’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 및 반려 동물 보호·복지 강화 목적도 있다.
구체적으로 조례안은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기업 등에 대한 지원 △협력체계 구축 및 업무위탁에 관한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보순 의원은 “반려동물 산업은 더 이상 단순한 서비스 차원을 넘어 새로운 경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전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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