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배우 최현욱이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집중 조명된다.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 '넥스트 액터 NEXT ACTOR'의 일곱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최현욱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 액터 NEXT ACTOR'는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협력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잠재력 높은 배우를 집중 조명하는 배우 특집 프로그램이다. 2019년 배우 박정민을 시작으로 고아성, 안재홍, 전여빈, 변요한, 고민시 등 당대 가장 젊은 배우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넥스트 액터로 선정된 배우 최현욱은 2021년 SBS 드라마 '모범택시', '라켓소년단'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반짝이는 워터멜론',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올해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배우 최현욱의 연기 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작품 상영과 함께 GV(관객과의 대화), 스페셜 야외 토크, 사인회가 진행된다. 또 최현욱의 매력과 연기 세계를 조망하는 '넥스트 액터 NEXT ACTOR' 책자도 영화제 기간 중 백은하 배우연구소를 통해 정식 출간할 예정이다.
무주산골영화제는 "그간 작품에서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있는 10대 후반의 고등학생 역을 주로 맡아 대체 불가능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온 배우 최현욱은 최근 몇 년간 전문가와 대중들이 주목하는 최고의 신인 배우였다"며 "올해 현재 시점에서 그는 어떤 캐릭터도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로의 가능성과 스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동시에 가진, 미래가 더 기대되는 국내 가장 중요한 넥스트 액터"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6~8일 총 3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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