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는 21일 소식지 ‘2025 봄호(제90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열린 제416회 임시회와 제417회 정례회에서 다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실렸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환영 성명서 발표 등 12.3 계엄 사태 이후 국헌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탄핵 이후 올바른 방향으로 전북을 견인하기 위한 포부를 담았다.
문승우 의장은 “탄핵 정국 속 혼란했던 도민들을 위로하며 도민의 안녕과 민생 회복, 전북 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 도의회는 온 힘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군산항 준설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건의 활동, 상임위원회별 현장 활동 등 사진으로 보는 의회를 수록했다.
제·개정된 조례와 건의·결의문도 정리됐다. 제·개정 조례는 전북자치도 가임 및 난임 지원에 관한 조례 등 64건이며, 건의·결의문은 ‘대통령 윤석열과 내란 공범 탄핵 촉구 결의’ 등 25건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사업 마련과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농어촌학교 지원 확대, 고령층 키오스크 공포 디지털 포용정책 발굴 등을 다뤘다. 관련 내용은 QR코드로 연동해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간행물편집위원장(부안)은 “이번 소식지는 2월부터 3월까지 의회의 다양한 의정활동 내용과 도의회가 올바른 방향을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많은 관심과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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