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도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과 정읍의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창작 웹툰을 공모하는 ‘제3회 정읍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다양한 지역 자산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순수 창작 웹툰을 모집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동학을 포함해 정읍과 관련된 문화, 역사, 인물 등이며, 50컷 이상 완결본 웹툰(JPG 파일, 가로 760px, 해상도 300dpi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다.
공모전에선 주제 적합성,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향후 정읍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에는 동학농민혁명, 백제가요 정읍사, 내장산 단풍 명소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연 자원이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읍의 숨은 이야기들이 웹툰이라는 젊고 친숙한 매체로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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