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과정 민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방사업관리사’는 국방 분야에서 전문적인 사업관리 능력을 검증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방위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증이기도 하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는 K-방위산업을 선도할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적인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방산분야 전문지식은 물론이고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강화, 국방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가 배출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30 1기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는 새만금과 전주·완주, 익산·정읍 지역을 연결하는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을 조성을 통해 2차전지와 K-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및 인재 양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방위산업융합전공’ 학부과정을 설립하는 등 방위산업 관련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은호 교수(전 방위사업청장)는 “K-방위산업의 핵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북대가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과정까지 운영하게 돼 방위산업 인력양성에 더욱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가 방위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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