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추진위는 군의원과 기업, 문화·예술·음식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임필환 위원이 재선출됐다.
추진위는 올해 축제 슬로건을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으로 정했다.
추진위는 올해 축제의 핵심 정체성인 와일드와 로컬푸드를 상징하는 체험·먹거리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굿즈와 우수농산물 선물 세트 등 축제상품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임필환 위원장은 "올해 자연과 먹거리,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완주의 색깔을 담아내겠다"며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축제에는 14만5306명이 다녀갔다. 매출액도 지난해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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