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소리의 고장' 전북 남원에서 '남원 판소리'의 역사와 특성을 살피고 미래 발전상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판소리연구소춘향은 오는 5월4일 남원 지리산 소극장에서 '제2회 학술토론회-남원 판소리의 역사와 특성'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최동현 군산대 명예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좌장은 김미나 안숙선명창의여정 관장이 맡고 최혜진 교수(현 한국공연문화학회장), 배연형 선영학회 대표(현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남원 출신 명창들의 판소리, 가야금 병창 공연도 진행된다.
판소리연구소춘향 관계자는 “판소리연구소춘향은 판소리를 사랑하고, 아끼고, 즐기는 동호인들이 판소리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는 남원에 뿌리를 두고 설립한 단체”라며 “제95회 춘향제 기간 개최되는 학술토론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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