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기관·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14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기관·기업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기업은 △전북여성가족재단(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주시주거복지센터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법률사무소 한서 △배움아카데미 △JS컨설팅연구소 등 8곳이다.
참여 기관들은 애날 협약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관내 18~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과 자기계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4개 기관과 함께 △토닥토닥 마음상담소(스트레스, 우울감 자가 진단 및 상담) △청년고민 상담소(취업컨설팅, 주거복지, 생활법률 상담) 등을 총 24차례 운영한 바 있다. 프로그램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참여 기관이 늘어나면서 더욱 다양한 일자리 상담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인원 청년도 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홍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전주시와 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자립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청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지역의 연대와 관심이 있어야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인 청년이 성장하고,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