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조기 대선 상황과 관련해 도정 현안 정비 및 현안 추진력 확보를 강조했다.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김 지사는 "조기 대선은 도정 현안 추진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올림픽 유치, 대광법 개정안 후속 조치 등 산적해 있는 내부 현안에 추진력을 마련하고 연초 세운 실국과 출연기관의 목표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조기대선에 돌입한 지금이 도정 현안 추진의 골든타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제1회 추경도 언급했다. 그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올림픽 유치 대응 등 주요 현안의 신속한 예산 반영을 위해 추경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핵심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도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필수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전북도는 이달 중 도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으로 규모는 2700억원 정도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전북사랑도민증 적극 홍보도 강조했다. 그는 "전북사랑도민증을 받은 사람들은 우리 지역의 여행 등을 통해 생활인구로 돌아오게 돼 있다"며 "전북 외 거주하는 친구, 친척, 지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가입을 독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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