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특산품, 음식을 아우르는 ‘정읍보물’ 을 선정하기 위해 온오프 투표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읍시는 지역 대표 브랜드 제정을 위해 맛(3味), 특산품(6品), 명소(9景) 분야에서 각각 대표 주자를 선정해 외부 관광객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1차 ‘정읍보물’ 후보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이 기간에 정읍을 대표할 만한 △음식 후보 46개 △특산품 후보 54개 △관광명소 후보 50개가 시민들의 제안을 통해 접수했다.
시는 접수된 총 150개의 후보 목록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의 신중한 검토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1차적으로 후보군을 압축했다.
2차 선정(6미, 10품, 15경)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읍시 공식 소통방 설문조사와 공식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가 4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춘 정읍보물의 선정은 정읍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정 과정과 결과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정읍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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