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대학교 스타정원이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전주대에 따르면 최근 스타정원에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봄철 꽃이 만개하면서다.
스타정원은 전주대가 개교 5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9년 조성한 친환경 정원이다. 교수연구동 뒤편 황무지 땅을 일궈 조성했다.
여기에는 꽃잔디와 진달래꽃, 마가렛, 유채꽃, 철쭉 등이 계절에 따라 만개한다. 조형물과 의자, 테이블 등도 설치돼 도심 속 쉼터로 사랑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야간 조명도 설치되면서 밤에도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전주대 주차장도 상시 개방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SNS에도 연일 인증샷이 올라오면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주말에는 수백명의 시민들과 학생들이 방문할 정도다.
박진배 총장은 "스타정원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면서 ”이번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자연과 어우러진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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