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우석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따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에서 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인재 양성과 취업률을 제고가 목적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 90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된 우석대는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희망 직무를 선별해 산업체 실무중심의 국가근로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해 온 우석대는 지난해까지 총 30억 4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 1420명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박노준 총장은 “우리 대학교가 9년 연속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된 것은 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올해에도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