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6·25 참전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본문 이미지 - 3일 전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실에서 ‘6·25 전쟁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이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3일 전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실에서 ‘6·25 전쟁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이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6·25 한국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참전 용사 유족들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3일 전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실에서 ‘6·25 전쟁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故 임래선 하사와 故 김완철 하사, 故 김기만 중사, 故 김갑열 일병 등 4명의 참전 용사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훈장이다.

유공자 유족들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제라도 공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는 윤환 무공수훈자회 전북도지부장과 양용식 무공수훈자회 전주시지회장 직무대리 등 임원도 참석해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함께 기렸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그들이 남긴 정신을 후세에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예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 2019년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창설, 6·25 전쟁 당시 전공으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장 상황으로 인해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수훈대상자와 유가족에게 훈장과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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