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5월17일부터 군산~제주 노선 항공편을 하루 3회로 확대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증편은 국토부의 2025년 하절기 국내 항공운송사업계획 인가에 따라 확정됐다. 전북도민의 항공교통 편익을 높이고 군산공항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군산공항 항공기 운항은 지난해 10월부터 하루 2차례 운영되고 있다. 그간 감편 문제로 도민 불편이 지속돼 왔고 겨울철 강설로 인한 결항률도 높아 이용에 어려움이 겪었다.
이에 전북도는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에서 군산~제주 노선의 안정적 운영을 지속 요청해 왔다.
특히 5월17일부터는 새로운 시간대(군산→제주 오후 3시30분, 제주→군산 오후 1시55분)가 추가되면서 이용객의 선택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항공기 결항 문제 개선을 위해 동절기 강설 대비 제·방빙시설도 도입·운영 중이다. 향후에도 제설 장비 보강, 제·방빙시설 운영 확대 등 강설 대응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공항 안전성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최근 전북도는 국토부 및 관계기관과 함께 총 5차례에 걸쳐 공항 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로컬라이저 기초 구조, 방위각시설 등 안전요소에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류 충돌 예방 활동도 미공군, 38전투비행전대, 한국공항공사 등 기관별 협업 체계 속에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군산공항은 방위각시설이 지면형태로 설치됐고 안전구역 역시 권고기준 이상 확보돼 전국 공항 중 가장 양호한 시설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군산공항은 전북의 하늘길이자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다. 안정 운항과 시설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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