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지역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디지털 관광주민증사업'은 여행정보 서비스(대한민국구석구석)를 통해 발급하는 지역의 명예 주민증(지역별 발급)으로 관광객들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쇼핑 등 5가지 유형의 지역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시는 '하늘과 땅이 만나는 유일한 곳, 지평선 여행'을 테마로 김제만의 차별화한 관광브랜드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한 김제만의 핵심 콘텐츠 체험으로 관광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김제만의 지역관광 콘텐츠 키워드를 산(모악산), 들(지평선), 강(동진·만경), 바다(서해·새만금)로 정하고 김제의 관광(8개), 쇼핑(3개), 숙박(6개), 식음료(19개), 체험(7개) 등 43개 장소를 방문할 경우 다양한 혜택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이번에 선정된 10개 지자체를 포함해 이미 시행 중인 지역의 혜택을 모두 받아볼 수 있다.
시는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보다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김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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