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지사가 무주군 부남면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 재난 구호활동에 나섰다.
27일 전북지사는 전날 밤 재난문자를 받고 대티마을회관과 부남면사무소로 긴급 대피한 부남면 4개 마을 주민에게 담요 20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적십자 봉사원을 비상소집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이재민을 위한 급식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은영 적십자봉사회 무주군 협의회장은 "연이은 산불 소식으로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봉사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산불 피해 돕기 긴급모금을 진행 중이며, 모금액은 재난구호활동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모금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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