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강임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장이 1억3862만3000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발표한 '2025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 자료에 따르면 강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부모의 재산으로 지난해 신고된 5188만4000원보다 8673만9000원이 증가한 1억3862만3000원을 신고했다.
강 시장은 본인의 명의의 아파트 신규 매입과 저축성 예금 및 보장성 보험료 납입 등으로 인해 증액된 것이 반영돼 재산이 증가했다.
건물은 본인 명의로 된 군산시 조촌동의 아파트(113.88㎡·전세권)의 전세 계약(3억원)을 해지하고 신규로 매입(5억4500만원)해 2억4500만원이 증가했으며, 본인 명의의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 단독주택(48.80㎡ 중 6.50㎡)은 지난해와 같은 416만원이었으며, 모친 소유의 대야면 지경리 단독주택(48.80㎡ 중 9.70㎡)도 지난해와 같은 624만원으로 신고됐다.
부동산(자동차)은 장남 소유의 자동차(2018년식 그랜저 IG, 2020년식 익스플로러2.3)가 가액변동(감가상각)으로 지난해 4607만원에서 655만원이 줄었다.
예금은 저축성 예금 납입과 보험료 납입 등으로 지난해 1억3479만9000원에서 1억4910만3000원으로 1430만4000원이 늘었다.
강 시장 본인의 예금액은 지난해 1883만4000원에서 1299만원이 늘어났으며, 배우자의 예금 역시 498만7000원에서 27만7000원이 늘어난 526만4000원으로 신고됐다.
모친은 196만2000원에서 71만원이 줄었으며, 장남 또한 6241만5000원에서 828만8000원이 줄었다.
반면 차남은 2526만1000원에서 541만3000원이 늘었으며, 2명의 손자도 각각 늘었다.
2명의 손자도 2134만원에서 2591만1000원으로 457만1000원이 늘었다.
사인 간·금융 등을 사유로 한 채무는 6억540만원으로 지난해 4억3938만5000원에서 1억6601만5000원이 늘었다.
본인의 경우 신규 주택 매입 등으로 2억8938만5000원에서 3601만5000원의 금융채무가 늘어났으며, 장남도 부친의 주택 구입자금 부족분 충당과 사업 및 생활자금 융통을 위한 금융채무로 1억1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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