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위기 여성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26일 전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위기여성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전주연탄은행과 전주지역 6개 여성권익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를 포함해 이날 협약에 참여한 8개 기관은 앞으로 폭력피해 여성의 인권 보호 및 지원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위기 여성 지원을 위한 전주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전주연탄은행의 생필품 등 복지자원 지원 △여성권익시설의 위기 여성 복지 증진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등으로, 참여기관들은 여성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여성의 권익 보호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지역사회에서 복지에 소외된 이들을 위해 서로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애써온 전주연탄은행이 전주시 여성권익보호정책에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이 우리시 여성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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