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해 2025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모집인원은 기본교육 20명, 심화교육 10명 등 총 30명이며 원서 접수는 26일부터 4월 2일까지다.
기본교육 자격은 정읍시에 거주하며 수료 후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심화교육은 기본교육 수료자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4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정읍시 첨단과학로 757에 위치한 꽃담원에서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심화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각각 총 80시간이다.
교육비는 기본교육의 경우 1인당 90만원 중 80만원을 시가 보조하며, 수강생은 1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심화교육은 100만원 중 자부담은 20만원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2019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실습과 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정원 조성과 관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남석 산림녹지과장은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전문 기술을 갖춘 시민정원사로 성장해 자원봉사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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