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그동안 역점을 두어 추진해 온 차별화된 기업애로 해소·기업지원 시책 추진·투자유치 성과 등을 인정받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는 전북자치도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계획 수립 △1기업-1 공무원 전담제 추진실적 △중소기업 제품구매 실적 △중소기업 육성 시책 참여도 △기관장 관심도 등 16개 항목의 지표를 17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2000만원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기업이 살아야 김제시가 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부서별 기업전담제와 우수 외국인 유입,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수출지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김제시 지평선제2산업단지와 백구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에는 ㈜성원티아이씨와 분양계약을 체결해 조성 후 8년 9개월 만에 지평선산업단지 토지를 모두 분양하는양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평선제2산업단지와 백구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투자유치·기업지원시책 강화에도 더욱 정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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