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전북학생의회 힘찬 출발…“학생들이 원화는 변화 만들 것”

의장에 김수호, 부의장에 오유찬·정해원 선출

본문 이미지 - ‘제3기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식이 지난 22일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3기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식이 지난 22일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제3기 전북학생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3기 전북학생의회’가 개원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된 개원식에는 전북학생의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윤영임 교육국장도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개원식은 △식전 축하공연 △학생의장 개원사 △축사 △축하 영상 시청 △당선증 수여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학생의원들은 힘찬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부안서림고 김수호 학생이 의장으로, 동암고 오유찬·원광고 정해원 학생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김수호 의장은 “학생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학생 모두가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번 전북학생의회가 학생 중심 교육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학생의회'는 학생 자치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기구다. '학생 중심 미래 교육'을 기치로 내건 서거석 도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서 학교 운영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1기는 지난 2023년 꾸려졌다.

학생의회는 '공개 추첨형 학생의원' 10명과 '추천형 학생의원' 40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교육정책 제안·심의 △입법·예산편성에 대한 제안·심의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제안·심의 △학생 인권 보장에 대한 제안 △학생의회·분과위원회 개정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의장·교육감이 요구하는 사안에 대한 심의 등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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