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에도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8일까지로,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6학기 이내)과 졸업생(졸업 후 5년 이내)으로, 주민등록상 전주 거주자여야 한다.
다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대상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며, 생활비 대출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최종 선정 여부와 상환금액은 오는 6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를 통해 대출계좌별로 지원 내역을 확인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전주시는 지난해 ‘생활비 대출’을 이자 지원에 포함한 데 이어 올해는 졸업 후 5년 이내 졸업생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면서 “도내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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